오늘 기시다 방한...현충원 참배·정상회담·만찬

박서경 2023. 5. 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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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7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정오쯤 한국에 도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습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참배하는 건 지난 2011년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 이후 12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내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단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6개 경제단체장 등 한국 경제인들과 만난 뒤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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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7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정오쯤 한국에 도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습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참배하는 건 지난 2011년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후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되며 회담 종료 후에는 공동기자회견이 열립니다.

회담에서는 대북 대응을 위한 안보 협력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협력 강화, 과학기술, 청년·문화 등 양국 관심사가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나 한일 청년 교류를 위한 공동기금 설립 방안 등이 논의될지도 주목됩니다.

또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문제 해법에 상응한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친교를 위한 양국 정상 만찬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내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단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6개 경제단체장 등 한국 경제인들과 만난 뒤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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