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생애 첫 게릴라 팬미팅… 객석 가득 메운 팬들 보고 ‘울컥’ (‘살림남2’)
2023. 5. 7. 00:31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수찬이 생애 첫 게릴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찬이 게릴라 팬미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대와 이어폰을 착용하고 무대에 선 김수찬은 “앞에 어떤 사람들의 기운이 느껴지냐”는 MC 윤정수의 질문에 “정말 유감스럽게도 1도 안 느껴진다. 망한 거 같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대를 벗자 평일 저녁임에도 객석 가득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이를 본 김수찬은 말을 잇지 못했다.
김수찬은 “너무 갑작스럽게 올리기도 했고 평일이고 시간 자체도 애매한 시간이라 진짜 기대 안 했다. 그래서 10명 내외로 오시면 앞에 가까운 분식집 가려고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팬미팅을 마친 김수찬은 자리해 준 팬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수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걱정을 많이 했다. 많이 안 오실까 봐”라며, “너무 많은 분들이 첫 팬미팅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기 살려주려고 무리해서 오신 분들도 많았다”라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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