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찰스 3세, 마침내 왕관 쓰고 즉위 [뉴시스Pic]

조성봉 기자 2023. 5. 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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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은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가지고 "나는 그(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한 대관식 예식이 시작될 때 한 시동이 다가와 "폐하, 우리는 하나님 나라 자녀로서 왕중의 왕들의 이름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고 하자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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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왕관을 썼다. 2023.05.06.

[서울=뉴시스]조성봉 김예진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가지고 "나는 그(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한 대관식 예식이 시작될 때 한 시동이 다가와 "폐하, 우리는 하나님 나라 자녀로서 왕중의 왕들의 이름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고 하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선서를 통해 "나 찰스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충실한 개신교 신자임을, 개신교 신자에게 왕의 승계를 보장하는 법률의 의도에 따라, 나는 법에 따라 나의 권한을 최대한 지지하고 유지할 것을 엄숙하고 성실하게 고백하며 간증하고, 선언한다"고 밝혔다.찰스 3세는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연민과 자비의 하나님, 그의 아들을 섬기려고 보내신 것이 아닌 섬기려고 보내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섬김으로서 완전한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주님의 진리에 대한 그 자유로운 지식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당신의 모든 자녀들과 모든 믿음, 믿음에 축복이 될 수 있기를, 우리가 함께 온유함의 길을 발견하고 평화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기도했다.

찰스 3세가 쓴 왕관은 성 에드워드 왕관으로,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400개 이상의 보석이 박혀있다. 무게만 2.23kg에 달한다. 2023.05.06. suncho21@newsis.com

[런던=AP/뉴시스]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 도중 눈을 감고 있다. 2023.05.06.
[런던=AP/뉴시스]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찰스 3세 국왕에게 왕관을 씌우고 있다. 2023.05.06.
[런던=AP/뉴시스]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가진 후, 커밀라 왕비와 함께 황금마차에 탑승해 버킹엄궁으로 이동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6일(현지시간) 영국 찰스 3세 국왕(왼쪽)과 커밀라 왕비가 대관식을 마친 뒤 런던 버킹엄궁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23.05.06.
[런던=AP/뉴시스]6일(현지시간) 대관식을 마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발코니에서 인사할 것을 기대하며 군중들이 모여들었다. 2023.05.06.
[런던=AP/뉴시스]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대관식을 마치고 버킹엄 발코니에서 군둥들에게 인사했다. 가운데 찰스 3세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샬럿 공주, 루이 왕자와 함께 참석한 모습이 보인다. 2023.05.06.

☞공감언론 뉴시스 suncho21@newsis.com,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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