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의사 시댁에 혼수 트럭으로 해가, 악어백 빼먹어 미운털” (동치미)

유경상 2023. 5. 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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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의사 시댁에 혼수를 트럭으로 해갔다고 털어놨다.

5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시댁의 재력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주연은 "우리 시댁은 의사 집안이라 다른 재벌보다 빚이 없는 편이었다. 옛날에는 병원도 오로지 현금이었다. 현금이 쌓이니까 시어머니는 세는 게 일이었다. 집안 연못에 비단잉어 이만한 게 헤엄쳐 다니고 비싼 소나무가 쫙 있었다. 언덕, 미니동물원도 있었다. 원숭이, 오리 다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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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의사 시댁에 혼수를 트럭으로 해갔다고 털어놨다.

5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시댁의 재력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주연은 “우리 시댁은 의사 집안이라 다른 재벌보다 빚이 없는 편이었다. 옛날에는 병원도 오로지 현금이었다. 현금이 쌓이니까 시어머니는 세는 게 일이었다. 집안 연못에 비단잉어 이만한 게 헤엄쳐 다니고 비싼 소나무가 쫙 있었다. 언덕, 미니동물원도 있었다. 원숭이, 오리 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주연은 “그래서 오죽하면 주변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왔다. 유치원생만 오는 게 아니라 부모도 모시고 왔다. 우리가 간식거리 대접을 했다. 그럼 일거리다”고 말하자 모두가 방주연의 허언증을 의심했다.

그런 상황에서 방주연은 “제가 맡은 임무는 페이닥터들 삼시세끼 밥을 해 먹였다. 의사들이 입이 오죽 까다롭냐. 다 비위를 맞춰야 한다. 아침에 둔 반찬 오후에 못 놓는다. 새로 해야 한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방주연은 “아버님은 돈이 많이 들어와도 모아서 기부했다. 재단 설립하고. 극과 극이 시어머니였다. 예쁜 것, 좋은 것 사고 싶고 명품을 사랑하는 분이었다. 결혼할 때 혼수를 트럭으로 해갔는데 한 가지 악어백을 빼먹었다. 난 들 일이 없었다. 캐리어 들고 공연만 다녔다. 미운털이 박혔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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