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OPEN’
대형마트가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7일)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품목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들이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행사에 나선다. 또한 최대 50% 할인 '대한민국 수산대전–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21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5월의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오징어 2개 품목과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품목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 바다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오아시스, 쿠팡,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업체의 자체 할인이 추가돼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진행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주말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행사에 집중한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연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국산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해주고, 앞다리·뒷다리 부위는 할인율이 30%다. 미국산 프라임등급 척아이롤은 100g당 1980원에 내놓았다. 양념 소불고기(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는 이달 한우 선물세트와 곰탕거리 등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달 동일 가격 행사'를 이어간다. '한달 동일 가격 행사'는 롯데마트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축산 선물세트와 한우 곰탕거리를 행사 상품으로 내놓았다. 선물용으로 준비한 축산 선물세트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한우 등심 정육세트'와 '마블나인 한우 갈비세트' 등은 5만원 할인해준다. 한우 '사골 대용량 기획팩(3kg)'과 '통우족 기획팩(1kg)'은 9990원에, '잡뼈 대용량 기획팩(3kg)'은 5990원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도 오는 1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메리칸 스테이크쇼' 행사를 연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파격 할인가로 선보이고, 24개 점포에서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미국산 소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아메리칸 스테이크 로드쇼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부채살 스테이크'는 반값 할인해주고, '프라임 척아이롤 스케이크'는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살치살, 채끝, 등심, 안심, 토마호크 스테이크 등도 각각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5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5월 14일과 4번째 일요일인 5월 28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대구, 일산, 울산점, 청주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평일로 변경된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청주시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변경 지정'을 고시하고,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바뀐다. 첫 의무휴무일은 5월 10일(수)로 지정된다. 청주에선 현재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 점포 34곳이 영업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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