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뷰티] 여드름 안 나본 기자가 매일 마시는 차는?

백소연 2023. 5. 7.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면서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를 한 번도 가지 않은 기자가 매일 하는 습관 중 하나는 바로 '따뜻한 차 마시기'다.

일과 시간에 다른 선배들이 마시는 커피 대신 거의 매일 마시는 차는 '히비스커스'다.

좋은 효과를 많이 본 히비스커스차를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한다.

기자와 같은 여성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차인데, 히비스커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마신 '히비스커스(Hibiscus)'

[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살면서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를 한 번도 가지 않은 기자가 매일 하는 습관 중 하나는 바로 '따뜻한 차 마시기'다. 일과 시간에 다른 선배들이 마시는 커피 대신 거의 매일 마시는 차는 '히비스커스'다. 좋은 효과를 많이 본 히비스커스차를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한다.

히비스커스차. [사진=pixabay]
히비스커스차. [사진=pixabay]

히비스커스차

'히비스커스'는 고대 이집트 미의 여신 '히비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클레오파트라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즐겨 마신 차로 유명하다.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으며 이중 특히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C는 주근깨나 기미·잡티를 예방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탄력적인 피부를 만들어 준다. 또 피부 톤을 밝게 해주는 데도 도움을 주니 쉽게 잘 탈 수 있는 여름에는 필수다.

히비스커스. [사진= pixabay]

기자와 같은 여성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차인데, 히비스커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불안정한 여성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각 기관이 제대로 기능을 안 하면 스트레스로 여드름이 나기도 하는데, 히비스커스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월경 전 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딸기보다 100배나 많은 다량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줘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면서 혈관 속에 쌓인 노폐물 제거에도 탁월해 혈압 조절 효과가 있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의하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3잔씩 마신 사람은 6주 만에 혈압이 낮아졌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다.

히비스커스차. [사진=pixabay]

참고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기자처럼 커피를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마실 수 있다. 다만, 피부에 좋고 몸에도 좋은 차인 만큼 단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해 달달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마시기보다는 유자청에 섞어 마시기를 추천한다. 그래도 히비스커스의 '고유한 새콤함'을 그대로 즐기며 건강하게 하루 2~3잔 마시기를 권한다.

/백소연 기자(white@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