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KLPGA 투어 대회 첫 홀인원 신고…"소름 돋고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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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이 정규 대회 첫 홀인원을 신고했다.
안소현은 6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이틀째 2라운드 6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보냈다.
128야드 6번 홀에서 50도 웨지를 사용한 안소현이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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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이 정규 대회 첫 홀인원을 신고했다.
안소현은 6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이틀째 2라운드 6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보냈다.
128야드 6번 홀에서 50도 웨지를 사용한 안소현이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샷이 정말 잘 맞아서 쳤을 때 '들어가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는 안소현은 "소름이 돋고 짜릿했으며 이번 대회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소현에게는 홈 헬스케어 기기인 세라젬 마스터 V6 등 총 8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준다.
안소현은 "시즌 초반이지만 컨디션이 안 좋았던 대회가 많았다"며 "그래도 지난주 KLPGA 챔피언십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를 2오버파 74타로 마친 안소현은 2라운드 10번 홀(파4)까지 1타를 더 잃고 오후 7시 30분 현재 3오버파로 공동 61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는 원래 54홀 3라운드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36홀 2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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