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썼다’ 케인, ‘전설’ 루니 넘고 EPL 209골!…토트넘, 팰리스에 1-0 리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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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흐름을 깬 건 주축 공격수의 한 방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03골 째다.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11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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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주축 공격수의 한 방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고 있다.
승리가 절실한 토트넘은 기존 스리백에서 변화를 줬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에 섰다. 해리 케인과 히샤를리송이 투톱에 포진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페드로 포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히 맞섰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높여 팰리스를 공략했다. 팰리스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나섰다. 슈팅 기회조차 쉽사리 나오질 않았다.
17분 토트넘은 코너킥 상황에서 로메로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23분 호이비에르가 케인의 패스를 곧바로 문전에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공이 골대 위로 떴다.
팰리스도 만만찮았다. 37분 안데르센이 골문 앞에서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두 팀 모두 빡빡한 수비를 뚫는데 고전했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1-0으로 끝났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209호골로 역사를 썼다. 웨인 루니의 종전 기록(208골)을 넘었다. 홈에서만 100골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7경기 만에 전반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5분 만에 5골을 내리 실점하며 대패한 바 있다. 현지 매체에서 실점 원흉으로 지목했던 에릭 다이어는 팰리스전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주축 공격수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면모를 되찾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리버풀과 경기에서는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시즌 10호골(5도움)을 신고했다. 프리미어리그 103골 째다.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11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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