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교촌 대회 둘째날 KLPGA 투어 첫 '홀인원'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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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안소현은 둘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샷이 정말 잘 맞아서 쳤을 때 '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말 들어가게 돼서 소름이 돋고 짜릿했다. 이번 대회 중에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시작해 10번홀까지 끝낸 안소현은 대회 마지막 날 8개 홀 잔여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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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안소현(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본 대회는 기상 악화로 인해 2라운드 36홀로 축소되었다.
안소현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 6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안소현은 둘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샷이 정말 잘 맞아서 쳤을 때 '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말 들어가게 돼서 소름이 돋고 짜릿했다. 이번 대회 중에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소현은 "6번홀 전장이 길지 않아 50도 웨지를 사용했다. 사이드 스핀으로 5m 정도 굴러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23시즌 정규투어에 다시 복귀한 안소현은 "아직까지 많은 대회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안 좋은 컨디션에서 플레이한 대회가 많았다. 그래도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대회 때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시작해 10번홀까지 끝낸 안소현은 대회 마지막 날 8개 홀 잔여 경기를 치른다.
이날 10개 홀에서는 홀인원에 보기 3개를 추가해 1타를 잃었다.
안소현은 이번 대회 남은 홀에 대해 "내일 날씨 예보가 좋지 않아 걱정된다. 그래도 오늘 절반 이상 플레이를 했고, 어제와 오늘처럼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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