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명세빈 거짓말에 속았다‥김병철에 “의심 미안”(닥터 차정숙)

서유나 2023. 5.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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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명세빈의 거짓말에 속아 남편 김병철에게 되레 사과를 했다.

5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7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의심에 서인호(김병철 분)이 뻔뻔하게 반응했다.

이어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되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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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엄정화가 명세빈의 거짓말에 속아 남편 김병철에게 되레 사과를 했다.

5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7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의심에 서인호(김병철 분)이 뻔뻔하게 반응했다.

이날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승희(명세빈 분) 딸이 이랑(이서연 분)이랑 친구더라. 나 사실 병원에 승희 있는 거 알았을 때부터 내내 찜찜했다. 근데 이랑이 친구인 줄만 알았던 애가 승희 딸이란다. 병원서 우연히 만났다"면서 "내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내심 당황한 서인호는 이내 감정을 숨기고 "당신 마음 찜찜한 거까지 내가 어떻게 못 해준다. 승희 우리 병원에 있는 거 말 못 한 거 미안한데 들어서 기분 좋은 거 아니라 말 못했다고 이미 얘기했지 않냐. 다 큰 애들이 지들 알아서 친구된 거 어쩌라는 거냐"고 뻔뻔하게 반응했다.

이에 차정숙은 "그럼 팔찌는"이라고 물었지만 서인호가 "팔찌 뭐"라고 딱 잡아떼자 차정숙은 "아니다"라고 더이상의 추궁을 관뒀다. 서인호는 "당신 계속 이런 식이면 우리 같은 직장에서 일 못한다"고 협박하며 의심을 피했다.

이후 차정숙은 서인호를 대신해 최승희에게 "그 팔찌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도 되겠냐"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최승희가 "남편이 사다줘서 장소는 모르겠다"고 하자 차정숙은 "남편이 있었네"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되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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