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구미호뎐1938' 이동욱, 김범 살리다 일제강점기에 갇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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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배우 이동욱이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과거의 주변사람들과 만나고 동생을 위협하는 요물을 물리쳤다.
이연은 동생이 살아있다는 기쁨과 애틋함을 드러냈지만, 과거의 이랑은 그저 형에게 적대심만 가득했다.
다행히 삼천갑자 동박삭을 물리칠 방법을 알게 된 이연은 우투리의 검으로 그를 물리치고 과거의 동생을 살렸지만, 시간의 문이 닫히면서 1938년에 갇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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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구미호뎐1938' 배우 이동욱이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과거의 주변사람들과 만나고 동생을 위협하는 요물을 물리쳤다.
6일 첫 방송된 tvN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이동욱)이 1938년이란 시간에 갇히고 말았다.
이연은 죽은 동생 이랑(김범)을 살리기 위해 탈의파(김정난)와 '이승을 어지럽히는 요물을 단죄하여 그 은혜를 갚는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연은 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던 중, 월식을 틈 타 초대받지 않은 손님 '가면 쓴 남자'에 의해 삼도천(이승과 저승의 경계) 수호석을 도둑맞았고 그 결과로 이연과 이연이 속한 세상이 뒤틀렸다. 결국 수호석을 찾기 위해 이연은 1938년 경성으로 타임슬립했다.
이연은 수호석을 훔쳐간 인물을 뒤쫓았지만, '가면남자'는 이연과 대등하게 싸웠고 도시락폭탄 사건에 휘말렸다. 소란스러운 틈을 타 마적단 부두목이 떨어진 수호석을 들고 도망가버렸다. 대혼란 속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시민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총을 겨눈 일본 순사들 사이에서 이연은 이 상황을 차마 지나치지 못했고,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는 일본순사들을 해치웠다.
뒤늦게 수호석을 쫓아간 곳은 과거의 이랑이 두목으로 있는 마적단의 소굴이었다. 이연은 동생이 살아있다는 기쁨과 애틋함을 드러냈지만, 과거의 이랑은 그저 형에게 적대심만 가득했다.
동생과 만남에 기쁨도 잠시 이연은 '현재'의 동생을 살리기 위해 수호석을 가지고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려했지만, 다시 나타난 '가면남'에 의해 이랑이 공격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연은 가면남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죽을 위기의 이랑을 데리고 묘연각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동양 설화 속 수명이 제일 긴 인물 삼천갑자 동방삭(영훈)이 있었다. 이랑을 살려주는 대가로 이연은 아기장수 우투리의 검을 가져오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삼천갑자동방삭은 수명을 나눠주는 게 아닌 타인의 수명을 먹이 삼아 삶을 연장하는 요괴였다. 우투리의 검은 과거의 이연 자신에게 있었고, 어렵사리 검을 훔친 이연은 거짓말로 속인 삼천갑자동박사와 맞붙었다. 다행히 삼천갑자 동박삭을 물리칠 방법을 알게 된 이연은 우투리의 검으로 그를 물리치고 과거의 동생을 살렸지만, 시간의 문이 닫히면서 1938년에 갇히고 말았다.
방송 말미, 묘연각의 주인이자 전직 서쪽산신이던 류홍주(김소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연과 재회를 기뻐하며 류홍주는 매우 큰 장검을 빼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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