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인천 천성훈, 금일 검사 완료..."당분간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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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천성훈이 검사를 완료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패배했다.
이에 인천은 급하게 천성훈을 제외하고, 후보에 있던 김보섭을 선발로 대체했다.
이로써 인천은 천성훈 없이 당분간의 일정을 치러야 하는 문제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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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의 천성훈이 검사를 완료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인천은 3승 3무 5패(승점 12)로 9위에 위치했다.
킥오프를 앞두고 악재가 덮쳤다. 선발 라인업에서 최전방 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천성훈이 워밍업 도중 종아리 부위에 불편을 느꼈다. 이에 인천은 급하게 천성훈을 제외하고, 후보에 있던 김보섭을 선발로 대체했다.
'인터풋볼'은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천성훈을 만났다. 몸상태를 묻자 "계속 경기하면서 종아리가 타이트하다고 느꼈는데, 어제만 해도 괜찮았다. 오늘 몸을 풀다가 스프린트하는 과정에서 찌릿함을 느꼈다. 내일 병원에 가서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6일,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 관계자는 "금일 스포츠 전문 정형외과에서 MRI 촬영했고, 종아리 부위 부상 소견이 나와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인천은 천성훈 없이 당분간의 일정을 치러야 하는 문제에 봉착했다. 최근 천성훈은 엄청난 활약으로 인천의 구세주가 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4경기 3골을 터뜨렸다.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점 획득으로 연결됐다. 수원FC(2-2 무)전에서 멀티골, 포항 스틸러스(2-0 승)전에서 1골을 생산했다. 경기력 자체도 인상적이었다. 포스트 플레이, 연계 등에서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된 이상, 기존 플랜대로 가야 한다. 에르난데스나 김보섭을 폴스 나인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천성훈이 가세하면서 공격력이 올라갔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인천은 1라운드 로빈을 어렵게 마무리했다. 11경기 3승 3무 5패(승점 12)로 9위에 머물렀다. 중상위권과의 격차가 크게 나지 않긴 하나, 기존 목표였던 '리그 3위'를 생각하면 아쉬운 시작임은 분명하다.
빡빡한 5월 일정을 앞뒀다. 제주 유나이티드(10일·원정), 전북 현대(14일·홈), 광주FC(20일·홈), 경남FC(24일·홈·FA컵), 대구FC(27일·원정)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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