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게릴라 팬미팅 성공 "10명 정도면 분식집이나 가려고 했다"

이아영 기자 2023. 5. 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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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이 팬미팅을 앞두고 많이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김수찬은 장소가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많은 팬들이 김수찬을 보러 와서 객석을 채웠다.

김수찬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 기 살려주려고 무리해서 오신 분들도 많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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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6일 방송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수찬이 팬미팅을 앞두고 많이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생애 첫 게릴라 팬미팅에 도전했다.

김수찬은 장소가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걱정했다. MC를 맡은 윤정수는 "그냥 접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인기가 있는데도 없어 보일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객석을 채우지 못할까 봐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안 오면 주현미에게 위로를 받으면 된다"며 혼잣말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많은 팬들이 김수찬을 보러 와서 객석을 채웠다. 김수찬은 "10명 내외로 오면 분식집이나 가려고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포항, 진도, 부산 등 먼 곳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주현미도 와서 김수찬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었다. 김수찬은 돌아가는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해줬다. 김수찬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 기 살려주려고 무리해서 오신 분들도 많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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