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이번엔 토지 송사! “한 방 먹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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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어린 아기 의뢰인을 두고 큰소리를 친 이유가 드러났다.
5월 6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는 대방이 거느리는 왈패 추살(이찬종)이 아기를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됐다.
강한수는 아기를 재우며 추살에게 "어찌 된 일인지 말해"라고 사정을 캐물었다.
추살은 강한수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제발 도와주소서"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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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어린 아기 의뢰인을 두고 큰소리를 친 이유가 드러났다.
5월 6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는 대방이 거느리는 왈패 추살(이찬종)이 아기를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추살은 우는 아기를 데리고 젖동냥을 하고 다녔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걸 보고 있던 강한수는 “아기를 왜 울리고 다니냐”라며 받아들고 달래줬다.
강한수는 아기를 재우며 추살에게 “어찌 된 일인지 말해”라고 사정을 캐물었다. 추살은 “내 본래 이름은 추수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요”라고 말했다.
추살은 ‘3년 동안 황무지를 일구면 그 날의 주인이 된다’라는 법을 믿은 형과 함께 고생하면서 개간에 매달렸다. 그러나 고된 노동에 지치고 형까지 크게 다리를 다치는 모습에 절망한 나머지 도망쳤다.
남은 형은 혼자 농사를 지어 추수를 앞두게 됐다. 형은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와서 땅을 보며 “쌀밥아. 아비는 평생 소작농으로 살았지만 쌀밥이 넌 이 땅의 주인으로 살 것이야!”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때 원대감(이재한)이 자기 땅이라며 형의 땅을 뺏은 것이었다. ‘3년 동안 땅을 일궜다’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명분이었다.
추살은 형과 형수가 원대감에게 폭행당해 돌보지 못한 조카를 데리고 다니며 젖을 구걸하고 다닌 것이었다. 추살은 강한수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제발 도와주소서”라고 부탁했다. 강한수는 “잘 됐네. 안 그래도 한방 먹이고 싶었는데.”라며 빙글거렸다.
시청자들은 억울한 사연에 분개했다. “슬프다”, “날로 먹다니”, “이번에도 판윤이 도와주려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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