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어린이집서 원생 5명 아동학대 의심신고…경찰, 교사·원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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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파주시 모 어린이집 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닌 이후 용서를 비는 말을 반복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 후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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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파주시 모 어린이집 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두달여 동안 다섯 살 A군 등 원생 5명을 밀치거나 잡아 끌어 넘어뜨리는 등 수십여차례에 걸쳐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오줌을 싼 아동의 바지를 벗긴 채 다른 아이들이 함께 있는 장소에 방치하는 등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닌 이후 용서를 비는 말을 반복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 후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해당 어린이집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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