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돌풍’ 광주-대전, 화끈한 공세에도 0-0 무…제주-수원FC는 각각 홈에서 승전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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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돌풍을 이끄는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승점 1씩을 챙겼다.
광주는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대전과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6일 제주는 홈에서 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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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승격팀 돌풍을 이끄는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승점 1씩을 챙겼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각각 홈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광주는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대전과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승점 18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지켰다. 광주는 승점 14로 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두 팀은 승격팀 돌풍을 이끌고 있다. 저마다 특색있는 축구로 K리그1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뽐내고 있다. 이민성 감독의 대전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 강팀을 잡아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빠른 공수 전환 속에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27분 대전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 유강현이 세컨드 볼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광주도 한 방이 아쉬웠다. 후반 23분 허율이 문전에서 기회를 맞았지만 공이 발에 제대로 닿지 못했다. 대전 수비수 안톤은 공이 흘러 들어가던 찰나 걷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제주드는 홈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제주는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지난 강원FC와 원정 경기 승리 후 6경기 5승 1패를 거뒀다. 지난 광주전부터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6일 제주는 홈에서 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전반 24분 백성동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상대 자책골과 김봉수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제주는 승점 17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던 포항은 최근 2연패로 주춤했다. 11경기 승점 19로 3위 자리는 지켰다.
지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던 수원FC는 6일 홈에서 열린 강원FC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라스의 헤더 결승골이 터졌고, 후반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무릴로의 프리킥 쐐기골을 더하며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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