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돌풍’ 광주-대전, 화끈한 공세에도 0-0 무…제주-수원FC는 각각 홈에서 승전보(종합)

박건도 기자 2023. 5. 6.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격팀 돌풍을 이끄는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승점 1씩을 챙겼다.

광주는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대전과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6일 제주는 홈에서 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치열했던 광주와 대전의 경기는 승점 1씩 나눠가지며 끝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광주FC 돌풍의 중심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승격팀 돌풍을 이끄는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승점 1씩을 챙겼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각각 홈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광주는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대전과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승점 18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지켰다. 광주는 승점 14로 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두 팀은 승격팀 돌풍을 이끌고 있다. 저마다 특색있는 축구로 K리그1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뽐내고 있다. 이민성 감독의 대전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 강팀을 잡아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빠른 공수 전환 속에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27분 대전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 유강현이 세컨드 볼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광주도 한 방이 아쉬웠다. 후반 23분 허율이 문전에서 기회를 맞았지만 공이 발에 제대로 닿지 못했다. 대전 수비수 안톤은 공이 흘러 들어가던 찰나 걷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 최근 6경기 5승 1패, 3연승을 달린 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라스의 선제골과 무릴로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둔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드는 홈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제주는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지난 강원FC와 원정 경기 승리 후 6경기 5승 1패를 거뒀다. 지난 광주전부터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6일 제주는 홈에서 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전반 24분 백성동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상대 자책골과 김봉수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제주는 승점 17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던 포항은 최근 2연패로 주춤했다. 11경기 승점 19로 3위 자리는 지켰다.

지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던 수원FC는 6일 홈에서 열린 강원FC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라스의 헤더 결승골이 터졌고, 후반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무릴로의 프리킥 쐐기골을 더하며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 9경기 무패 행진 후 2연패. 아쉬움을 삼킨 포항.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