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자책골' 우라와, 알힐랄 제압…통산 3번째 ACL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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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가 아시아 챔피언으 등극했다.
우라와는 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우라와는 1, 2차전 합계 2-1로 알힐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슈팅은 알힐랄이 10개로 6개의 우라와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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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가 아시아 챔피언으 등극했다.
우라와는 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우라와는 1, 2차전 합계 2-1로 알힐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6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우라와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동아시아 공동 최다 우승팀이 됐다. 아시아 전체로 보면 알힐랄이 통산 4회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는 알힐랄이 지배했지만 승리는 우라와가 챙겼다.
우라와의 점유율은 29%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체 슈팅은 알힐랄이 10개로 6개의 우라와에 앞섰다.
우라와를 승리로 이끈 것은 상대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마리우스 회브로텐이 머리로 골문 쪽으로 보냈다.
알힐랄의 안드레 카리요가 이를 걷어내려했지만 발에 맞은 공은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알힐랄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우라와를 몰아쳤지만 두터운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알힐랄에서 뛰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019년, 2021년에 이어 3번째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우라와의 측면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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