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일제강점기 김범 재회 “변함없이 개새끼였구나” (구미호뎐1938)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김범을 다시 만났다.
6일 오후 첫 방송 된 tvN 주말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김범을 만나 싸우는 이동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을 붙잡은 모든 일본군을 제압한 이연(이동욱)은 홀로 남아 넋을 놓은 어린 일본군의 총을 빼앗아 어깨를 지지대로 썼다.
그는 “가만히 있어. 숨도 쉬지 마”라고 말하고는 총을 나무에 기대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 이랑(김범)을 향해 쏘며 “담배 끊어 어린 놈의 새끼야!!!”라고 소리쳤다.
분노한 이랑은 일본군에게 쟤가 내 형이라며 담배는 몸에 안좋다고 설명하는 그에게 폭탄을 쐈다.
폭탄에 맞아 날아간 이연 앞에 등장한 이랑은 총을 그에게 망설임 없이 쐈다. 물건 뒤에 몸을 숨기고 총을 맞받아쳐 쏜 이연은 “네가 신고했냐?”라고 물었다.
이랑은 “응. 경성역 폭파 사건 범인이 내 형이요”라고 말했고 이연은 “내가 어딜 봐서 폭탄 던지는 놈이냐?”라고 따졌다.
그 말에 이랑은 “네 존재 자체가 폭탄이잖아. 아 얼굴만 봐도 속 터져 죽을 거 같아”라고 질색했고 이를 악문 이연은 “우리 랑이는 일제강점기에도 변함없이 개새끼였구나”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랑은 가정교육이 개판이라 그렇다며 총을 쐈고 이연과 거칠게 싸우기 시작했다.
도끼를 들고 달려드는 이랑에게 칼을 빼든 이연은 ‘원래 형제 사이란 누아르에 가까운 법이지만 우리 집안이 이렇게 콩가루가 된 데에는 더욱 복잡한 사연이 있다’라며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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