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10대 2명 또 극단선택 시도…한남대교서 경찰이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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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10대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17) 양과 B(15) 양은 전날 이른 오전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중계했다.
경찰은 우울증갤러리에 '함께 극단 선택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고 해당 학생을 만난 최모(27)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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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10대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17) 양과 B(15) 양은 전날 이른 오전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중계했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양과 B 양을 설득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두 사람은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나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도 10대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SNS로 중계했다. 경찰은 우울증갤러리에 ‘함께 극단 선택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고 해당 학생을 만난 최모(27)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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