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MVP 3회 수상 노리는 오세근, 2어시스트+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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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 양동근과 똑같은 플레이오프 MVP 3회 수상에 도전한다.
이 경우 2011~2012시즌과 2016~2017시즌에도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바 있는 오세근은 현재 3회로 최다 수상자인 양동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KGC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오세근이 어시스트 2개+ 기록한 3경기를 모두 이겼고, 1어시스트에 그친 3경기를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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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는 서울 SK와 챔피언결정 7차전만 남겨놓았다.
KGC는 지난 5일 열린 6차전 3쿼터 막판만 해도 52-67로 뒤져 홈 팬들 앞에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
KGC의 저력이 이 때부터 드러났다. 대릴 먼로가 나서면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뛸 때와 전혀 다른 팀이 된다.
김상식 KGC 감독은 “먼로가 들어가면 모션 오펜스가 더 잘 된다. 선수들도 더 잘 움직인다. SK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먼로가 뛰었는데 졌지만, 경기를 잘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상식 감독이 말한 이런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 6차전 마무리였다.
6차전에서 먼로가 가장 두드러진 건 맞지만, KGC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오세근의 활약이다.
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19.0점 9.5리바운드 2.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0.5%(52/86)를 기록 중이다.
고양 데이원과 4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플레이오프로 범위를 넓혀도 오세근은 평균 16.1점 8.3리바운드 2.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0.0%(69/115)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모두 팀 내 최고다.
이 경우 2011~2012시즌과 2016~2017시즌에도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바 있는 오세근은 현재 3회로 최다 수상자인 양동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KGC가 7차전에서 이기려면 오세근의 2어시스트+ 필요하다.
KGC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오세근이 어시스트 2개+ 기록한 3경기를 모두 이겼고, 1어시스트에 그친 3경기를 모두 졌다.
KGC는 7일 오후 6시 안양체육관에서 SK와 챔피언결정 7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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