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사흘간 최대 144mm 비…피해 30여 건 신고

이정은 2023. 5.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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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어린이날 연휴를 전후해 지역에 100mm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사흘간 논산 연무에 144mm, 부여에 140mm가 내렸고 대전 123, 세종 118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충남 8개 시군의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 저수율도 25.7%로 사흘 전보다 0.6%포인트 오른 가운데 땅에 흡수된 빗물이 차차 댐으로 유입되면서 더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비로 지역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30여 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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