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6.5 강진으로 1명 사망 · 30여 명 부상

윤영현 기자 2023. 5.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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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반도에서, 어제 오후 2시 42분쯤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첫 지진 이후 규모 5.9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40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는 지난 2007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잦은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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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40차례 넘는 여진이 발생했는데 앞으로는 1주일 정도는 강한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안가 마을을 비추는 CCTV가 갑자기 심하게 요동칩니다.

정자는 폭삭 무너지고, 석탑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반도에서, 어제 오후 2시 42분쯤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모야마/일본 기상청 지진정보기획관 : 이번 지진의 포인트는 지면과 가까운 장소에서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산사태로 바위와 흙이 주택까지 밀려왔고, 일부 신칸센은 긴급 정지하기도 했습니다.

첫 지진 이후 규모 5.9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40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어떻게 하십니까?) 저녁 식사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는 지난 2007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잦은 지역입니다.

특히 이시카와현과 인근 니가타현 등은 일본에서 원전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인데, 이번 지진에 따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가량 강한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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