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먹덧 폭발→차주영 "미국 지사 안 가겠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5. 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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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의 먹덧이 폭발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장세진은 이어 "저 미국 지사 안 가겠다"고 깜짝 발표해 온 가족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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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의 먹덧이 폭발했다. 차주영은 미국행을 취소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앞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오연두의 책상에서 "혼자 살집 구하기. 3개월이면 끝"이라는 메모를 보고 당황했다. 장세진은 신혼집 인테리어마저 여전히 자신이 꾸며놓은 상태라는 사실에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때 공태경과 오연두가 집에 들어왔고, 장세진은 베란다에 숨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공태경은 오연두에 생일선물이라며 미아방지 팔찌를 건넸고, 오연두는 "어떻게 이런 걸 생각했냐. 이런 섬세한 면이 있는 줄 말랐다"며 달달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장세진은 제법 신혼부부 같은 대화에도 의심을 풀지 못했다. 장세진은 모친 주화자(이칸희 분)에 의심을 일부 털어놓았고, 주화자는 "어떤 여자가 이전 여자가 꾸며놓은 집에 사냐. 그런 정신나간 여자가 있냐"고 경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연두에게는 심한 먹덧이 찾아왔다. 오연두는 홀로 힘들어하다 결국 오밤중에 본채에 숨어들어가 겉절이를 먹기 시작했는데, 마침 화장실에 가려던 은금실(강부자 분)은 어두운 부엌에서 누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 기함했다. 은금실은 오연두가 "안 된다. 이거 내 손주들 주려고 담근 거다. 비켜라"며 오연두를 밀쳐버렸다.

오연두는 이에 넘어지며 김치 국물을 뒤집어 쓴 데 이어 다리까지 삐었고, 비명을 질러 모든 가족들을 깨우게 됐다. 이인옥(차화연 분)은 공태경에 "도둑인 줄 아셨나 보다"며 이 상황을 설명했으나, 강부자는 "겉절이 도둑 맞지. 내 부엌에 숨어 들어 김치를 훔쳐 먹냐"고 소리쳐 긴장감을 높였다. 강부자는 끝까지 사과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갑자기 염수정(윤주희 분)이 이인옥 편으로 돌아서며 입지를 잃게 됐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공태경은 김치 국물을 뒤집어 쓴 오연두의 모습에 놀라 "나한테 갖다 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며 당황했고, 오연두는 "음식에 이성을 잃는다는 게 이런 건지 처음 알았다. 이게 사람이냐. 내 몸이 내 의지대로 조절이 안 된다. 꼭 짐승이 된 것 같다"며 괴로움을 털어놨다. 공태경은 이에 종아리를 찜질해주고 먹고 싶다는 떡볶이를 사다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태경은 오동욱(최윤제 분)이 초대한 가족 단톡방에 셀카를 올리고 면접룩을 골라주는 등 사위로서도 최선을 다했다. 공태경은 다음날 봄날에 갑자기 붕어빵이 먹고 싶다는 오연두에 직접 붕어빵을 구워주기까지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오연두는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냐"며 이를 거절해 공태경을 서운케 했다. 공태경은 이에 술을 마시고 주정까지 부려 눈길을 끌었다.

오연두가 냉담해진 이유는 공태경이 들어오기 전, 갑자기 찾아온 장세진을 만난 까닭이었다. 장세진은 "태경이가 잘 정리됐다더냐", "3개월 뒤에도 오연두 씨가 태경이 옆에 있을 것 같냐"며 비아냥대 오연두의 분노를 자아냈다. 공태경은 집으로 돌아와 오연두에 "왜 이렇게 화를 내냐"고 물었지만, 오연두는 "내가 내 감정을 일일이 얘기해야 하냐"며 돌아서 서운함을 더했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이인옥은 다음 날 오연두의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다며 온 가족을 초대했다. 이인옥은 이어 공태경과 오연두에 커플링까지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어색하게 서로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던 중, 갑자기 장세진이 들이닥쳤다. 장세진은 이어 "저 미국 지사 안 가겠다"고 깜짝 발표해 온 가족을 당황시켰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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