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100만 원 받은 유재석에 “돈 많은데 돈 또 받아서 난처하겠다” (‘놀면 뭐하니’)

2023. 5. 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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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이이경이 가짜 보물을 찾고 허탈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제작진의 힌트에 따라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의 힌트에 적혀있는 ‘황금마루’에 대해 추리하기 시작한 이이경은 마루가 ‘꼭대기’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어 황금마루를 황금꼭대기로 추리하고, 63빌딩의 꼭대기를 향해 나섰다.

63빌딩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이이경은 PD와 카메라 감독을 향해 “내가 보물 찾으면 10%씩 드리겠다”며 거들먹거렸다.

하지만 두 사람이 아무 대답이 없자 이이경은 “알겠다. 20%씩 드리겠다. 그럼 내가 60% 가져가면 된다”라고 하더니, 그럼에도 반응이 없자 “알았다. 30%씩 드리겠다”라며 감독에게 “보물 생기면 뭐 하실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의 힌트에 따라 한강에서 오리배를 타고 보물 찾기에 나선 이이경은 오리배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를 가장 먼저 찾아 기쁨에 젖었다.

하지만 유재석 역시 똑같은 보물 상자를 들고 나타나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이경이 찾은 것은 제작진이 숨겨놓은 가짜 보물이었던 것. 이이경이 찾은 보물 상자에는 금화 초콜릿이 가득했고, ‘꽝! 다음 기회에’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진짜 보물을 찾은 건 유재석으로 보물 상자에는 현금 100만 원이 들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이이경은 카메라 감독에게 “미안하다. 감독님 따님 피아노 사주기로 했는데”라며 사과했다.

이어 유재석을 향해 “난처하겠다. 돈도 많은데 돈 또 받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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