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문화 기업 유치..청년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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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청년들을 붙잡기 위해 지식정보문화 기업 유치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성장에는 이전 기업에게 고용인원 3명에 3년 근무를 기준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보조금이 한몫을 했습니다.
지식정보 문화기업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많아 젊은 층 인구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지식정보문화 보조금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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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구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청년들을 붙잡기 위해 지식정보문화 기업 유치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조금까지 지원하고 있는 데 그 성과와 문제점을 고익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청년 창업자인 이민성 대표는 지난 2015년 한전과 협력 기업들의 이전 소식을 듣고, 4년여의 준비 끝에 2019년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이 회사는 직원 15명으로 첫 발을 내디딘 뒤 지금은 직원 50명을 거느린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성장에는 이전 기업에게 고용인원 3명에 3년 근무를 기준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보조금이 한몫을 했습니다.
이 덕택에 지난 5년 동안 76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29억 7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받아 청년 일자리 천 900명의 청년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지식정보 문화기업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많아 젊은 층 인구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서도 계속 이어져 최근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이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계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역에 쓸만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원하는 인력을 제때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이민성 / 테라에너지 대표이사
- "실제로 광주만큼 인큐베이팅 시설이 돼있지 않다 보니 인재유입을 받는 과정에서 거리나 물리적인 환경 때문에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정주 여건 기반이 취약한 점도 전문인력을 확실하게 잡아둘 수 없는 불안한 요소입니다.
▶ 인터뷰 : 최미래 / 소프트개발업체 대리
- "광주에서 나주로 출퇴근하는데 차량유지비 등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들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지식정보문화 보조금 지원 사업.
지역인재 유출문제를 보완한다면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kbc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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