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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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다이아몬드 리그 개막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2m 27에서는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미국 해리슨이 1차 시기에 성공한 반면, 우상혁은 2번 연속 바를 건드렸습니다.
8월 세계선수권과 9월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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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다이아몬드 리그 개막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힘차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우상혁은 2023년 첫 실외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단 3명만 성공한 2m 21을 1차 시기에 넘어 가볍게 메달을 확보했고,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호우~ 가자!]
기세를 몰아 2m 24도 1차 시기에 날아오른 뒤, 힘이 넘치는 세리머니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진 2m 27에서는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미국 해리슨이 1차 시기에 성공한 반면, 우상혁은 2번 연속 바를 건드렸습니다.
김도균 코치와 대화하며 마음을 추스른 우상혁은 팬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힘차게 달려가 바를 뛰어넘은 뒤 복싱 세리머니까지 선보였습니다.
현역 최강자 라이벌 바심은 2m 27의 벽을 넘지 못해 탈락했고, 우상혁과 해리슨, 2명만 남은 맞대결 승부에서 해리슨이 먼저 2m 30을 뛰어넘었습니다.
우상혁은 2m 32로 바를 올려 역전에 도전했지만, 3차례 도전 모두 실패해 2m 27,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2년 연속 우승은 놓쳤지만 경쟁자 바심을 따돌리고 시즌 첫 실외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준우승했지만 그래도 시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8월 세계선수권과 9월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서동민)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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