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지원·충전 인프라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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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가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농촌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을 지시했다고 중국중앙TV( CCTV)가 6일 보도했다.
전날 국무원 상무위원회를 주재한 리 총리는 "신에너지차가 농촌까지 보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 주민들의 신에너지차 구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농촌형 신에너지차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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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리창 중국 총리가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농촌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을 지시했다고 중국중앙TV( CCTV)가 6일 보도했다.
전날 국무원 상무위원회를 주재한 리 총리는 "신에너지차가 농촌까지 보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 지역 충전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신에너지차가 농촌까지 진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촌 주민들의 신에너지차 구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농촌형 신에너지차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했다.
앞서 국가개발위원회도 지난달 "신에너지차 산업을 계속 육성하겠다"며 "신에너지차의 농촌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차량을 전면 전기차로 교체하는 시범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신에너지차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688만7천대의 신에너지차가 판매돼 전년보다 93% 급증하며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 선두업체 비야디(比亞迪·BYD)는 작년 한 해 186만대를 판매, 136만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제치고 신에너지차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
또 작년 말 기준 중국 신에너지차의 자동차 판매 시장 점유율은 25.6%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작년 말 구매 보조금 지원이 중단된 데다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둔화 영향까지 겹쳐 올해 1분기 신에너지차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하는 데 그치며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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