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방한 하루 앞‥비 그친 도심 규탄·환영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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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는 시민단체들의 규탄·환영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한일역사평화정의행동과 촛불연대도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규탄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반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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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는 시민단체들의 규탄·환영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오늘 오후 5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앞 세종대로 4개 차로에서 '38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자주독립'이라 적힌 태극기를 몸에 둘렀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손팻말도 곳곳에서 들었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자가 약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한일역사평화정의행동과 촛불연대도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규탄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반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시다 일본 총리를 'A등급 경호대상'으로 지정해 경호를 강화하고, 방한 기간 서울 일부 지역에 경비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내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108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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