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랑 같이 뛸래?' 아스널, '일본 특급' 미토마 영입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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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일본 특급' 미토마 카오루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비해야 한다. 시즌 종료 이후 이적시장에서 새 윙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미토마는 아스널이 영입할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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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일본 특급' 미토마 카오루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비해야 한다. 시즌 종료 이후 이적시장에서 새 윙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미토마는 아스널이 영입할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큰 영향력을 선보였다. 모든 대회를 합쳐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와 아스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일본 국가대표 동료이자 친한 친구인 토미야스 타케히로로 미토마를 유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미토마는 2020시즌 일본 J리그 30경기 동안 무려 13골 13도움를 터뜨렸다. 득점은 물론 연계까지 뛰어나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브라이튼은 300만 유로(약 44억 원)를 지불해 미토마를 영입했다. 곧장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임대로 경험을 쌓게 했다. 유럽 무대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5골 4도움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잉글랜드로 복귀한 미토마는 빠르게 브라이튼에 녹아들었다. 특히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부임한 뒤부터 중용되기 시작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에 없어선 안될 핵심으로 부상했다.
자연스레 몸값도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미토마는 브라이튼이 투자했던 300만 유로에서 현재 2,200만 유로(약 320억 원)까지 7배 이상 폭등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이보다 높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이 미토마에 러브콜을 보냈다. 일본 동료 토미야스가 뛰고 있는 점도 분명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브라이튼은 주급 1만 파운드(약 1,668만 원)를 받고 있는 미토마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진전은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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