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이낙연 캠프 댓글 조작?…황당한 거짓, 법적 대응”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6. 20:48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지난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댓글 조작’을 벌였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황당한 거짓 기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캠프에서 온라인 여론조작을 위해 ‘매크로’를 사용했다는 TV조선의 기사는 빈약한 근거와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의 최측근인 윤 의원은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을 맡았다.
앞서 지난 4일 TV조선은 “‘매크로 계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이 전 대표 측이 2021년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댓글을 조작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윤 의원은 보도에서 지목된 2021년 1월은 이낙연 경선캠프가 존재하지도 않을 때이고,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같은 문건을 작성하지도, 실행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어 기사 삭제와 정정보도,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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