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큰 죄 지었나” 난임 윤주희, 시누이+동서 임신에 눈물 (진짜가)

유경상 2023. 5. 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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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윤주희가 시누이와 동서 임신에 오열했다.

5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염수정(윤주희 분)은 동서 오연두(백진희 분)에 이어 시누이 공지명(최자혜 분)도 임신하자 눈물을 쏟았다.

공지명은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와 이혼 위기에서 임신 사실을 알고 출산 후 육아 파트너로, 부모로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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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윤주희가 시누이와 동서 임신에 오열했다.

5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염수정(윤주희 분)은 동서 오연두(백진희 분)에 이어 시누이 공지명(최자혜 분)도 임신하자 눈물을 쏟았다.

공지명은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와 이혼 위기에서 임신 사실을 알고 출산 후 육아 파트너로, 부모로만 살기로 했다. 차현우는 “좋은 육아 동료가 돼보자”며 “일단 병원부터 옮겨라. 남편이 산부인과 원장인데 다른 병원 다니는 것 이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차현우가 “앞으로 모든 계획은 출산에 맞추는 게 어떠냐. 다른 문제는 당신 마음대로 해도 출산에 관해서만은 내 말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공지명은 “좋다. 그럼 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았다. 잠자리. 이제 우리 남이나 다름없다. 당장 침대 바꿀 수 없으니까 오늘부터 당신이 바닥에서 자라”고 응수했다.

같은 시각 염수정은 남편 공천명(최대철 분)에게 “이혼한다던 사람에게 어떻게 애가 들어설 수 있냐. 결혼하기 싫다던 태경 도련님이 애 생겨서 결혼하고. 유명 아가씨도 애 가져서 결혼하는 것 아니냐.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평하냐. 아무래도 우리 전생에 무슨 큰 죄를 지었나봐”라며 눈물을 쏟았다.

공천명이 “다 오빠 죄다. 오빠 때문에 시험관 시술도 한 거잖아”라고 달래자 염수정은 “그게 죄라면 내가 오빠를 사랑한 게 더 죄”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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