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백진희-안재현 관계 의심 “집도 내가 꾸민 그대로”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 백진희 관계를 의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백진희의 메모지를 발견한 차주영이 귀걸이를 숨기며 두 사람 관계를 의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세진(차주영)은 오연두(백진희) 산모 수첩에서 혼자 살 집 구하기, 3개월이면 끝이라는 메모지를 발견했다.
생각에 잠긴 장세진은 자신의 귀걸이를 빼 서랍속에 숨긴 후 집을 나서려 했으나 오연두와 공태경(안재현)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몸을 숨겼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엄마와 커플로 착용할 수 있는 미아 방지용 발찌를 선물하며 “생일 선물로 진짜랑 같이 할 수 있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오연두는 귀엽고 예쁘다며 “공태경 씨한테 이런 섬세한 면이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공태경은 원래 섬세한 사람이었다고 뿌듯해했다.
당연히 몰랐다고 웃은 오연두와 공태경은 티격태격하며 방으로 사라졌고 모든 대화를 듣던 장세진은 몰래 집을 나오는 데 성공했다.
집에 돌아와 오연두의 메모지를 고민하던 장세진은 “뭐지? 인테리어도 내가 꾸민 그대로였어”라고 중얼거렸다.
내일 몇 시 비행기냐며 배웅이라도 나가고 싶다는 주화자(이칸희)에게 그는 “만약 아버지가 결혼할 뻔했던 여자가 있다고 쳐. 엄마는 그 여자가 꾸며놓은 집에서 살 수 있어?”라고 물었다.
정신 나갔냐고 답한 주화자는 남자에게 마음이 없거나 다른데 마음이 있는 거라고 말했고 장세진은 생각에 잠겼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후 8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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