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협상 진척’ 독일 출신 차세대 명장, 손흥민 구세주 될까

김재민 2023. 5.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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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 중이다.

영국 '더타임즈'는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협상 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설득할 수 있다는 것에 고무됐다"고 보도했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역시 나겔스만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토트넘은 바삐 움직여야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미 토트넘 측은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했고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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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 중이다.

영국 '더타임즈'는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협상 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설득할 수 있다는 것에 고무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감독 대행의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팀을 맡았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행의 대행을 맡게 됐다.

토트넘은 시즌 중도에 감독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감독 대행을 세우고 차기 시즌을 앞두고 부임할 감독을 찾고 있었다.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포함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등 빅클럽 출신 감독은 물론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등 중견 리그에서 큰 성과를 거둔 감독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순위 후보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검증이 확실하게 끝난 인물이다. 1987년생 만 35세라는 게 믿기지 않는 경력을 지닌 감독이다. 지난 2016년 호펜하임 감독으로 데뷔한 나겔스만 감독은 RB 라이프치히를 거쳐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감독까지 맡았다. 지난 3월 뮌헨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보내며 다음 직장을 찾고 있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역시 나겔스만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토트넘은 바삐 움직여야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미 토트넘 측은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했고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6무 12패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25골 3도움의 해리 케인, 10골 5도움의 손흥민 '손케 듀오'의 분전에도 리그 성적은 하락세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친 토트넘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태다.(자료사진=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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