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팽목항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 파손

2023. 5.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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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팽목항에 세워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이 이번 강한 비바람에 파손됐다.

6일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에 따르면 전날 팽목항에 있던 추모 조형물이 비바람에 쓰러졌다.

팽목항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추모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광주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주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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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에 세워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이 이번 강한 비바람에 파손됐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 진도 팽목항에 세워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이 이번 강한 비바람에 파손됐다.

6일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에 따르면 전날 팽목항에 있던 추모 조형물이 비바람에 쓰러졌다.

이 조형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 이 모임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건립한 것이다.

팽목항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추모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광주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주관해왔다.

상주모임은 복구한 뒤 교체할 방침이다.

전날 진도에는 300㎜ 가까운 폭우와 함께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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