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외국인들 수상한 몸짓…"100여명 마약한다" 신고에 출동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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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내외국인 13명이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베트남인 전용 클럽 현장 단속시 마약류 시약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40대와 30대 한국인 업주 2명과 손님인 베트남인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을 덮친 경찰은 70여 명의 클럽 내 손님들 전원을 상대로 마약류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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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내외국인 13명이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베트남인 전용 클럽 현장 단속시 마약류 시약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40대와 30대 한국인 업주 2명과 손님인 베트남인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클럽 종업원 3명은 마약류 검사엔 음성으로 나왔지만 마약 투약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5일 밤과 이날 새벽 사이 시흥시 정왕동 상가로의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된 베트남인들은 대부분 20~30대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5일 밤 "베트남 클럽에서 100여명이 마약거래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은 기동대 등을 투입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클럽 손님이 많아 충돌을 대비해 오산서·시흥서·안산단원서·안산상록서·화성서부서 등 인근 5개 경찰서의 기동대, 특공대 등 130여명이 투입됐다.
현장을 덮친 경찰은 70여 명의 클럽 내 손님들 전원을 상대로 마약류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했다. 현장에선 불법체류 베트남인 5명도 함께 입건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엑스터시 9정도 범죄 증거로 압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이들이 마약 유통 주범인지를 추가 조사 중이고 유통된 경로 등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불법 체류자들의 신병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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