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이달 중 격리기간 5일로 축소
【 앵커멘트 】 세계보건기구 WHO가 3년 4개월여 만에 코로나19 국제 공중위기 상황을 해제했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은 격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등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 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코로나19의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하게 된 것은 매우 희망적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방역 당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방안을 곧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도 신속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는 등 1단계 조치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1단계 조치로 위기 단계가 낮아지면 이곳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이 중단됩니다. 또 격리 기간은 7일에서 5일로 단축됩니다."
또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권고하는 검역 조치가 종료됩니다.
신규 확진자 등 관련 통계는 주간 단위 발표로 전환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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