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7이닝 1실점…SSG, 안우진 넘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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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을 넘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의 쾌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부진을 이어가다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박종훈은 4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 한층 나아진 모습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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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움 3연패…안우진, 7이닝 10K 2실점 호투에도 패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을 넘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의 쾌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4연승, 키움전 6연승을 달린 SSG는 19승 10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롯데 자이언츠(15승 9패)와 격차는 3.5경기로 벌렸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은 13승 16패가 돼 8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 박종훈이 리그 최고 투수로 군림하고 있는 안우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박종훈은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부진을 이어가다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박종훈은 4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 한층 나아진 모습을 과시했다.
박종훈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개인 4연패를 끊고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안우진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역시 호투를 선보였으나 타선이 박종훈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두 번째 패배(2승)다.
삼진 10개를 솎아내면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안우진은 시즌 탈삼진 수를 59개로 늘려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박종훈과 안우진의 호투 속에 4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준 박종훈은 4회말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에 놓였으나 에디슨 러셀을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안우진도 3회까지 안타 1개만 내줬다가 4회초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SSG는 5회초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5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고, 최정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만들어졌다. 후속 오태곤이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민식 타석 때 안우진이 폭투를 저지르면서 3루 주자 김민식이 홈을 밟았다.
SSG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쏘아올려 1점을 추가했다.
안우진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한 최주환은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키움은 7회말 1점을 따라붙었다.
러셀, 이원석의 연속 안타를 때려낸 후 대타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를 일궜다. 이병규가 적시타를 날리면서 1점을 만회했다.
다만 키움은 2루에서 홈까지 내달렸던 이원석이 SSG 좌익수 에레디아의 정확한 송구에 막혀 아웃되면서 동점까지 만들지 못했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면서 리드를 지킨 SSG는 9회말 서진용을 투입했다.
서진용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3루수 최정의 호수비 속에 이형종을 내야 땅볼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켰다. 최정은 좌측선상으로 향한 이형종의 빠른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냈다.
15경기째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은 서진용은 시즌 13세이브째(1승)를 수확해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두산 베어스-LG 트윈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KT 위즈-한화 이글스), 창원 NC파크(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사직구장(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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