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 100만 원 최종 획득 "나 저금할거야" 폭소 [★밤TView]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보물상자의 주인이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오프닝에서는 이미주의 SNS 화보가 화제에 올랐다.

신봉선은 이날 이미주에 "왜 이렇게 SNS에 헐벗고 다니는 거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최근 이미주가 파격 노출 의상을 입고 찍은 화보를 뜻한 것이었다. 이미주는 이에 발끈하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입자.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소리쳤으나, 유재석은 "그 생각했다. 얘가 진짜 웃기긴 웃긴다"고, 하하는 "난 얘가 턱받이한 줄 알았다"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갑자기 식당에 걸려온 전화를 받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이에 초조해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이이경은 의자 밑에 숨겨져 있던 '보물찾기' 힌트를 발견하자마자 도주해 충격을 더했다. 이때 유재석마저 힌트 카드를 발견하며 멤버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애써 "밥 먹고 보자"고 합의했으나 유재석은 가방을 메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너 그러다 후다닥 튀려고 하지"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을 떠올리며 "아마추어들이나 그렇게 하는 거지"라 말했으나 힌트를 확인하자마자 곧 도망쳐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과 이이경이 확인한 힌트 카드는 "낯결 무렵 윤슬이 보이는 황금 마루에 오르면 긴 어둠을 따라 낙원으로 향하는 길이 열릴지니, 가장 빨리 덕을 쟁취하는 용맹한 자가 보물을 얻으리라"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카드를 햇빛에 비춰주며 갸우뚱했고, 이미주는 정준하와 "머리를 맞대 보자"며 동맹을 맺었다. 이어 신봉선은 하하 옆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이에 유재석에 전화를 걸어 "미나 좀 데리고 가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윤슬이 한강을 가리킨다는 힌트를 듣고서야 하하를 떠나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이 결국 모인 곳은 63빌딩이었다. "윤슬(한강)이 보이는 황금 마루"가 바로 63빌딩이었던 것. 유재석은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다 홀로 "어둠"이 63빌딩의 그림자라는 사실을 알아챘고, 곧이어 "덕"이 오리라는 사실까지 깨달아 충격에 빠졌다. 유재석은 "소름돋는다"면서 바로 하하를 따돌리고 1층으로 향했고, 이를 뒤늦게 알아챈 하하는 "음료 시키고 갔냐. 믿을 놈 하나 없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곧 도주 방향을 들키고 말았다. 하하는 "너무 열받는다"며 유재석을 뒤쫓아 긴장감을 높였다. 곧이어 몰린 인파에 멤버들은 모두 오리배에 탑승했고, 결국 보물을 찾아낸 것은 이이경과 유재석이었다. 그러나 이이경의 것은 금화 초콜릿이 담긴 가짜 보물상자였다. 유재석은 현금 100만 원을 획득해 기쁨을 만끽했다. 유재석은 "나 이거 저금할 거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