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호투+최주환 홈런' SSG, 키움 꺾고 4연승+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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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SSG 최주환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투수 박종훈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SSG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내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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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SG는 19승10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13승16패로 8위에 머물렀다.
SSG 최주환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투수 박종훈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 박종훈과 안우진은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초였다. SSG는 박성한의 2루타와 최항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안우진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SSG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내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키움은 7회말 러셀, 이원석의 안타와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이병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2루 주자 이원석이 홈에서 아웃되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한숨을 돌린 SSG는 8회부터 노경은과 서진용이 이어 던지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SSG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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