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시즌 첫승' SSG, 키움 잡고 4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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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연이틀 격파,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SSG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2-1로 이겼다.
SSG 선발로 등판한 언더핸드 박종훈은 7이닝동안 104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쳐 시즌 5번째 등판만에 첫승(2패)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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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개인통산 100호포…'미스터 제로' 서진용 13S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연이틀 격파,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SSG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날 경기에 이어 연이틀 승리로 주말 3연전 우세를 점한 SSG는 최근 4연승으로 시즌 전적 19승10패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2위 롯데 자이언츠(15승9패), 3위 LG 트윈스(17승11패)와의 격차도 1.5게임차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키움은 13승16패로 8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로 등판한 언더핸드 박종훈은 7이닝동안 104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쳐 시즌 5번째 등판만에 첫승(2패)의 기쁨을 누렸다.
타선에선 최주환이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주환은 특히 6회초 안우진을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5호)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100홈런(리그 통산 103번째)을 기록했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7이닝 97구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2패(2승)를 안았다. 0점대를 이어가던 평균자책점도 1.23으로 높아졌다.
키움 타선은 이날 4안타 4사사구를 얻어냈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침체를 이어갔다. 4일 삼성전(1-14패), 전날 SSG전(1-3패)에 이어 사흘 연속 1득점 패배.
안우진과 박종훈의 선발 맞대결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4회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지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4회초엔 SSG가, 4회말엔 키움이 각각 무사 1,2루 찬스를 병살타로 무산시키기도 했다.
팽팽한 경기에서 5회초 다소 허무하게 선취점이 나왔다. SSG 선두타자 박성한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최항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오태곤의 내야 땅볼 때 키움의 전진 수비에 3루 주자가 들어오지 못했는데, 후속 타자 김민식의 타석에서 안우진의 폭투가 나와 박성한이 홈을 밟았다.
SSG는 6회초엔 최주환의 개인 통산 100호 솔로홈런으로 안우진을 두들겨 2-0으로 달아났다.
잘 던지던 박종훈은 7회말 마지막 위기를 맞이했다. 1사 후 에디슨 러셀과 이원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2사 후 대타 이용규를 9구 승부 끝에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웠다. 여기서 이병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3루주자가 홈을 밟았는데,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루주자 이원석을 홈에서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됐다.
최대 위기를 넘긴 SSG는 8회 노경은, 9회 서진용의 '필승조'를 가동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원 1위 서진용은 2사 후 이원석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대타 이형종을 3루 땅볼로 잡고 시즌 13세이브(1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15경기 15⅓이닝 무자책(1실점) 행진도 계속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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