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회장이 추진하고 있다…"나겔스만 감독과 추가 협상 중"

이민재 기자 2023. 5. 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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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35)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나겔스만 감독과 올여름 감독직을 놓고 추가 협상을 벌였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의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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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바라보고 있다.
▲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35)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나겔스만 감독과 올여름 감독직을 놓고 추가 협상을 벌였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의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토트넘과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서 논의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에 관심이 있지만 시간을 갖고 자신의 선택을 충분히 고민하고자 한다"라며 "그는 첼시에서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보였으나 나겔스만 감독이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선택하는 모양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겔스만은 토트넘 감독직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큰 영광에 도전할 클럽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섰다. 가장 유력한 감독 후보로 포체티노와 루이스 엔리케, 나겔스만이 떠올랐다. 현재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바라보고 있다.
▲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바라보고 있다.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나겔스만 감독은 2016∼19년 호펜하임, 2019∼21년 라이프치히를 이끌며 성과를 내 '젊은 명장'으로 주목받아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까지 올랐다. '전술 천재'라는 평가까지 받기도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첫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조기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우승이 위태로워지자 팀과 결별하게 됐다.

레비 회장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축할 젊고 유망한 감독을 선임하고자 한다. 나겔스만 감독이 딱 어울리는 지도자다. 나겔스만 감독도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추가적인 협상에 나선 이유다.

레비 회장이 나겔스만 감독 선임을 선호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이 나겔스만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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