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쌀쌀'...낮부터 기온 '껑충' 올라

YTN 2023. 5. 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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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걷히면서 서쪽부터 점차 비가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이면 내륙의 비는 모두 그치겠는데요,

다만 내일 남부를 중심으로는 다시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5~20mm, 호남과 경남에는 5mm 안팎으로 예상되고요,

비는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차츰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계속 강하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소형 태풍급 돌풍이 불겠고요,

해안지역으로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점차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쌀쌀합니다.

서울과 대전 11도, 광주 14도, 부산은 13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중부지방은 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20도 등 기온이 껑충 오르겠지만,

종일 흐린 남부를 중심으로는 1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우산과 함께 따뜻한 겉옷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어버이날인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5도가량 떨어져 쌀쌀함이 더하겠고요,

이후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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