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질 수 있을 때 되면...” 그래서 언제? 데뷔전도 못 치른 이적생, 7月 복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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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던질 수 있을 때 던질 것이다."
로돈은 '7월 복귀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돈이 클럽하우스에 방문했을 때 선수들이 포옹하며 반겼고 콜도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로돈을 반겼다.
로돈은 "양키스에서 투구하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 경쟁을 하고 싶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어렵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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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내가 던질 수 있을 때 던질 것이다.”
카를로스 로돈(31)은 지난겨울 6년 1억 6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로돈. 이듬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56승 46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로돈 영입으로 보다 탄탄한 선발진을 꾸리려 했다.
그러나 로돈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스프링트레이닝 도중 허리 부상을 입었고, 아직 재활을 이어오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지 한 달이 넘는 시점이지만, 로돈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로돈은 다음 주 초 골치 아픈 허리에 주사 치료를 할 예정이다. 의사들이 만성 허리 통증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며 로돈의 몸 상태를 전했다.
로돈 역시 빨리 마운드에 서고 싶은 마음이다. 그는 “주사를 맞고 최대한 빨리 던지고 싶다. 내 몸이, 내가 던질 수 있다고 말하고 다른 모두도 내가 던질 수 있다고 동의할 때. 그때가 되면 나는 던지기 시작할 것이다. 양키스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선수도 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아직 부상이 언제 완치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로돈은 ‘7월 복귀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로돈의 말대로 ‘완벽하게 회복’해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에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불펜 피칭을 했을 때 구속도 87~90마일(140~144㎞)에 머물렀다. 과거 100마일(160㎞)에 육박하는 묵직한 공을 뿌렸을 때와 비교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다. 제구력도 불규칙했다.
로돈이 복귀한다면, 양키스는 게릿 콜과 원투펀치를 구축하게 된다. 팀원들도 로돈이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 매체에 따르면, 로돈이 클럽하우스에 방문했을 때 선수들이 포옹하며 반겼고 콜도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로돈을 반겼다.
로돈은 “양키스에서 투구하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 경쟁을 하고 싶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어렵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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