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도 전국에 강풍 예보, 제주·남부권은 비

이정하 2023. 5. 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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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낀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부지역에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제주도 전역에 5~20㎜, 전라권과 경남권도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경북권·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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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7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을 낀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부지역에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제주도 전역에 5~20㎜, 전라권과 경남권도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에도 가끔 빗방울을 떨구는 곳도 있다.

내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경북권·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북동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낮 기온이 오늘보다 평균 5도가량 떨어져 낮 최고기온이 13~21도로 예보됐다.

전국 해안과 먼 바다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강풍특보 등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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