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있어도 비관적 전망...英 매체, “토트넘, 팰리스전 패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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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전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팰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이 고전할 것이라는 영국 현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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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전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팰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좋지 않은 분위기에 있다. 지난달 8일 브라이튼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리그에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4경기 전적은 1무 3패로 결과도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어느새 순위는 7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불안한 수비다. 지난 4경기 동안 토트넘은 무려 15실점을 했다. 경기당 평균 3골이 넘는 실점이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패배와 리버풀전 3-4 패배는 대량 실점으로 토트넘 수비의 약점이 명확히 나타난 경기였다. 토트넘은 5위 리버풀, 6위 브라이튼에 이어 7위로 처진 상태다.
토트넘은 중요한 길목에서 팰리스를 만난다. 팰리스는 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3월 16일 브라이튼전에서 패한 후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됐고, 그를 대신해 로이 호지슨 감독이 소방수로 나섰다. 지난 4월 1일 레스터전부터 벤치에 앉은 호지슨 감독은 6전 4승 1무 1패로 팰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호지슨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좋아진 점은 득점력이다. 호지슨 감독 부임 후 팰리스는 6경기 동안 15득점으로 경기당 2골이 넘어간다. 현재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팰리스는 토트넘 원정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이 고전할 것이라는 영국 현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만일 15분 동안 수비가 무너지는 일이 또다시 나타나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평가하며 팰리스의 2-1 승리를 점쳤다.
한편 토트넘은 불안한 수비와 별개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득점력을 믿고 있다. 현재 케인은 리그 25호골을 기록하고 있고, 물오른 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손흥민도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10호골을 넣은 만큼 두 선수의 공격력을 믿어야 하는 토트넘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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