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 12년 만에 최고…식량가격 1년만에 재상승

세계 설탕가격이 2011년 이후 1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집계한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전월보다 17.6% 상승했습니다.

설탕 가격은 올해 들어 매달 상승하며 식량 가격 상승을 견인했는데,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개월째 하락세를 보인 식량가격지수는 지난달 127.2로 전달보다 0.6% 올랐습니다.

육류 가격지수는 1개월 전 대비 1.3% 상승한 114.5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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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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