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풋볼 페스타 사커맘 풋살대회, 헤이데이 FC‧울산 이노 FC 우승

(베스트 일레븐=문경)

2023 문경 풋볼 페스타 '여성 사커맘' 5대5 풋살대회에서 헤이데이 FC와 울산 이노 FC가 정상을 거머쥐었다.

해오름 FC‧히어로즈 FC‧헤이데이 FC가 속한 A조에서는 헤이데이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헤이데이는 5일 저녁 5시 경북 문경 영강체육공원 1구장에서 벌어진 히어로즈 FC와 대결에서 2-2로 비겼다. 그리고 6일 저녁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해오름 FC와 대결에서 1-0으로 이기고 전체 전적 1승 1무로 2위 해오름 FC(1승 1패)를 제치고 A조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A조 최종 순위는 헤이데이 FC, 해오름 FC, 히어로즈 FC(2패) 순이다.

울산 이노 FC‧빅토리아 FC‧부산 GNFC가 속한 B조에서는 울산 이노 FC가 화끈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이노 FC는 5일 저녁 5시 경북 문경 영강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빅토리아 FC전에서 6-1로 승리한 뒤, 6일 저녁 5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부산 GNFC전에서 10-2로 이겼다. 울산 이노 FC는 2연승 16득점 3실점이라는 대단히 훌륭한 성과를 내며 B조 우승컵을 차지했다. B조 최종 순위는 울산 이노 FC, 빅토리아 FC(1승 1패), 부산 GNFC(2패) 순이다.

'여성 사커맘' 5대5 풋살 대회는 '아빠 족구열전' 3대3 족구대회와 더불어 2023 문경 풋볼 페스타에 56출전하고 있는 각 팀들의 학부모 및 가족들에게 문호를 연 대회다. 6일 오전에 벌어진 아빠 족구열전에서는 히어로즈 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 사커맘' 5대5 풋살 대회는 평소 아이들을 응원하기만 했던 어머니들이 직접 축구를 체험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커다란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