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탈론에 일방적으로 몰린 젠지 3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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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리던 젠지가 7주차 경기에서도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3연패로 경기를 마쳤다.
18라운드 역시 스파이크 폭파를 허용하며 매치 포인트 위기에 놓인 젠지는 19라운드에 에이스로 한 차례 위기를 벗어났으나 20번째 라운드에 상대의 진입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뒤 리테이크에도 실패,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7:13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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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7주 1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탈론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프랙처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수비 진영서 경기를 시작한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를 패한 뒤 후속 라운드와 3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앞서 나갔으나 4라운드에 상대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5라운드에 교전 우세를 앞세워 스파이크 설치를 막은 뒤 6라운드까지 승리했으나 7라운드에 한 차례 추격을 허용한 상태서 8라운드까지 내주며 포인트는 동점이 됐다. 그 이후로도 계속 실점을 이어가던 젠지는 11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한 차례 흐름을 끊었으나 12라운드는 해체에 실패, 전반전을 5:7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실점하고 15라운드에 한 차례 득점에 성공했으나 16라운드에 다시 실점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18라운드에 다시 7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반전을 노렸다. 20라운드에 스파이 해체를 허용하며 매치 포인트의 위기에 몰린 젠지는 21번째 라운드에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1세트를 패했다.
이어 전장을 로터스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이코’ 염왕룡 대신 ‘실반’ 고영섭을 출전시킨 선공의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도 가져갔으나 3라운드부터 네 라운드를 연속 실점하며 작전 타임을 불렀다. 7라운드에도 스파이크 해체를 허용한 젠지는 8라운드에 속공 전략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9라운드에 난전 속 스파이크를 해체당했으며, 10라운드에 클러치에 성공하며 상대의 작전 타임을 이끌어내고 11라운드까지 승리했으나 12라운드에 1:1상황을 이겨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5:7로 끝냈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전환한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를 일방적으로 몰리며 내준 뒤 후속 라운드도 2:2 교전서 막혔으며, 15라운드에 총기 길이 우위를 바탕으로 한 번 득점을 했으나 16라운드부터 다시 실점이 이어졌다. 18라운드 역시 스파이크 폭파를 허용하며 매치 포인트 위기에 놓인 젠지는 19라운드에 에이스로 한 차례 위기를 벗어났으나 20번째 라운드에 상대의 진입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뒤 리테이크에도 실패,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7:13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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