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모델 시절 망사스타킹에 핫팬츠만 입고 런웨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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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망사스타킹에 핫팬츠를 입고 런웨이를 걸은 적이 있다며 아찔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 김우빈은 정체를 감춘 채 신인 모델들과 톡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에 신인모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우빈은 "진짜다. 내 친구들도 보러왔는데 망사스타킹에 길이가 짧은 팬츠를 입게 된 거다. 디자이너님 잘 지내고 계시나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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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우빈이 망사스타킹에 핫팬츠를 입고 런웨이를 걸은 적이 있다며 아찔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신인모델 사이 숨은 가짜 신인모델 찾기(feat. 김우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김우빈은 정체를 감춘 채 신인 모델들과 톡으로 대화를 나눴다.
김우빈은 배우이기에 앞서 데뷔 16년차 모델. 이날 김우빈은 "모델이 되기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는 게 있나?"라는 질문에 "자세 교정하려고 벽에 기대서 3시간 정도 있어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황당했던 쇼나 촬영장 경험이 있나?"라는 물음엔 "졸업 작품 할 때 1번 모델이었는데 망사스타킹에 핫팬츠를 입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인모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우빈은 "진짜다. 내 친구들도 보러왔는데 망사스타킹에 길이가 짧은 팬츠를 입게 된 거다. 디자이너님 잘 지내고 계시나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이날 신인모델들이 전한 공통된 꿈은 모델 활동 후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 이에 김우빈은 "내가 연기를 막 하고 싶었을 땐 모델 일의 연장선상 같은 느낌이었다. 전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거라 생각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걸어오신 길 그대로 즐겁게 행복하게 일하셨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1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Pixid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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