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AS, "이강인 탐나. 아직 아틀레티코가 연락 한 건 아냐"… '가격은 2,000만 유로'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유력지 'AS'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분명한 관심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AS'에 다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차기 시즌을 대비한 자원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을 지나며 기량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RCD 마요르카의 에이스 구실을 하며 자신감 있는 볼 전개를 시즌 내내 지속했다. 볼을 지키는 능력과 상대를 돌파하는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늘었고, 몸으로 버티고 볼을 따내는 수비력까지 상승했다.

'AS'는 "이강인은 시장의 탐나는 조각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직 연락을 취한 건 아니다. 이강인이 떠날 수 있는 금액은 2,000만 유로(약 291억 원) 정도라고 알려졌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단 시즌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라 리가에서 확실하게 적응을 마친 이강인이라면, 스페인 최고 수준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같은 명장에게 지도를 받는 순간도 기대할 만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당대 유럽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간 숱한 스타플레이어를 길러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현재의 위치, 즉 스페인 최고 수준으로 인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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